2008/10/05 01:28
else
여의도에서 하는 불꽃축제에 다녀왔습니다.
사실 집이 여의도까지 버스로 두정거장입니다. 그런데도 여태까지 한번도 불꽃축제 구경은 못해봤습니다. 매년 이맘 때 펑, 펑 소리가 들리면 아차차 올해도 깜빡... 뭐 늘 이런식이었던거죠. 암튼 올해는 갔습니다. 사실 좀 겁을 먹었습니다. 무려 80만 인파가 몰린다고 하길래 말입니다. 두 정거장을 무사히 갈수 있겠냐 차라리 걸어서 가자!! 그러고 나가긴 했는데 버스정거장에서 서강대교 까지 차가 하나도 안 막히길래 그냥 버스 탔습니다. 한강 둔치 마포대교 ~ 원효대교 사이에 신문지 깔고 자리잡고 잘 보고 왔습니다.
아래는 찍은 사진들(중에서 고르고 고른 것들)입니다. 가만 보면 물결모양 불꽃들이 보입니다. 셔터를 누르면서 삼발이가 흔들린거죠. 무선 리모콘이 사고 싶어졌습니다. 마지막 사진은 딸 하린이가 삼발이 다리 하나를 손으로 움켜쥐고 찍은 사진입니다. 예술이죠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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